본문 바로가기

일상 취미

위린이의 위스키 입문 일기 - 골든블루 사피루스

위린이의 위스키 입문 일기 - 골든블루 사피루스

술을 즐긴다... 무슨 뜻일까? 맛있는 음식과 함께 먹는다는 것일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일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의미가 변해가는 것 같다. 20대 때는 앞서 말한 방식으로 술을 즐겨왔던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많은 양의 소주를 털어 넣는 것이 부담스럽기 시작했다. 그리고 눈을 돌린 곳이 위스키였다.

 

어렸을때도 가끔씩 양주를 먹었었다. 하지만 양주를 소주처럼 털어 넣었다. 그래서 핵 만취했었지.

지금은 수많은 위스키의 종류와 먹는 방법을 공부하며 새로운 재미를 찾아가고 있다. 

 

위스키는 처음 시작이 영국 스코틀랜드라고 한다. 물론 아일랜드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한 번씩 들어본 대표적인 위스키들은 대부분 스코틀랜드의 위스키일 것이다.

 

스카치위스키는 쉽게 말해 맥주와 같이 보리를 재료로 쓰는데 다른 점은 홉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스카치 종류로는 몰트(맥아) 거기서도 싱글, 블렌디드가 있고 그레인위스키 몰트와 그레인을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로 나뉘며 릴랄같은 위린이들이 알고 있는 위스키는 대부분 블렌디드 위스키일 것이다.


처음으로 위스키 한 병을 단독으로 구매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위스키명 :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알코올 도수 : 36.5%
용량 : 450ml
가격 : 마트별 상이 - 나는 편의점에서 36,000원에 구매함

 병 색깔이 이름과 같이 블루이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위스키라고 하는데 유흥업소에서 많이 사가서 그렇다는 말이 있다. 병 모양이 독특해서 일까??

나는 편의점에서 36,000원에 구매했지만 이마트에서는 2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위스키를  즐겨보자

위스키는 먹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내가 선호하는 방식은 온더락 방식인데 컵은 그냥 이마트에서 예뻐 보이는 거 샀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 법이다.

다른 방식은 다음에 위스키 포스팅을 할 때 소개해보겠다.

참고로 온더락은 위스키의 향이 가장 희석이 많이 되어 추천되지 않는 방법이라 한다.

 

얼음을 몇 개 잔에 놓고 위스키를 30ml가량(대충 됐다 싶을 정도로 따르면 됨) 붓는다.

 

색을 보고, 향을 맡고, 후룹

골든블루는 갈색, 향은 음.. 아직 잘 모르겠다. 양주 향임. 맛은? 

양주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난다고 한다. 내가 느낀 맛을 다른 사람은 못 느끼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 한다. 나는 사시 골든블루에서 그냥 양주 맛을 느꼈다. 보통 과일향이 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는 듯? 다른 날에 또 먹어보고 맛을 느껴봐야겠다.

도수가 36.5도로 다른 위스키에 비해 낮은 편이니 나 같은 입문자에게 추천한다.